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Grand Order/스토리/바빌로니아 (문단 편집) === 최후의 결전 === 신대와의 결별을 선언하는 길가메쉬의 연설을 등 뒤로 시작되는 최후의 결전. 라흐무의 무리를 뚫고 티아마트에 접근하는 주인공을 생존한 도시의 잔존 병력들이 쇠뇌로 지원한다. 하지만 병사들의 희생으로 겨우 티아마트에게 접근하자 진흙으로 타락한 우시와카마루가 막아서는데, 죽은 줄 알았던 벤케이가 나타나 보구[* 인게임에선 단순히 디버프형이지만 설정상 대상을 '''강제 성불시키는''' 보구다.]로 우시와카마루와 티아마트간의 연결을 끊고 함께 소멸한다. 우시와카마루의 방해가 사라져, 다시 계획대로 케찰코아틀의 보구로 진흙을 증발시키나 했지만 진흙은 티아마트 본체에서도 흘러 나오는데다가 티아마트 본체가 자신의 뿔을 날개로 바꾸어 날아가려고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케찰코아틀이 뿔을 노리고 자폭에 가까운 육탄돌격을 감행하지만 그걸로도, 뿔을 부러트릴 수 없었고 계획은 완전히 실패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때 고르곤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아나가 티아마트와 싸우면서 조금 전 케찰코아틀이 보구를 날린 뿔에 재차 자신의 보구 '판데모니움 케두스'를 날려 가까스로 뿔날개를 잘라내는데 성공하여 티아마트가 우루크로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 여신 두명이 합쳐 '''10분'''을 벌었다.] 그러나 티아마트의 비행만을 저지했을 뿐, 티아마트는 여전히 케이오스 타이드를 전개하며 걸어서 우르크 진격을 재개한다. 주인공과 마슈가 지구라트에 도달했을 무렵에는 이미 생존자가 길가메시 한 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러나 길가메시는 자신의 마력만으로 홀로 360문의 딩기르로 일제 포격을 날린다. 이 때 티아마트가 주인공을 향해 저격을 시도하고, 길가메시는 주인공을 밀쳐내며 자신이 대신 공격을 맞는다.[* 신대와 완전히 결별하기 위해서는 티아마트도 처치해야 하지만 신화시대의 잔재인 길가메시 역시도 사망해야 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다음 6왕조로 이어지며 인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왕인 이상 자살은 할 수 없기에 고민하고 있었다고 하며, 오히려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줘 고맙다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도 호기롭게 딩기르의 일제사격을 계속한다. 길가메시의 분투를 막기 위해 라흐무 무리는 한 덩어리로 뭉쳐 육탄돌격을 가하고, 이 충격으로 주인공과 마슈는 기절하고 만다.[* 이슈타르 왈, '''[[구갈안나]]의 발길질'''과 맞먹는다고.] 이미 치명상을 입은 길가메시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 때 킨구가 나타나 8천마리의 라흐무를 쓸어버린다. 그리고 길가메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한 말을 읊조리며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은 길가메시와 친분을 나누는 것이었지만, 그것은 자신이 아닌 [[엘키두|이 몸]]의 바람이었다고 선을 긋는다. 대신 '''"티아마트의 아이 킨구가 하늘의 사슬의 이름을 보인다"'''고 선언하며 짧은 시간 동안[* 21절의 길가메쉬와 이슈타르의 대사를 보면 약 30분에서 한 시간. 길가메시는 티아마트가 우루크에 도착하자 이슈타르를 상공으로 보낸 후 티아마트와 교전하는데, 티아마트의 두번째 공격 시점에서 로마니는 앞으로 3분이면 티아마트가 눈앞에 도착한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하늘의 사슬이 나선 것. 버틴 시간을 추측해 볼 대사는 길가메시의 '고작 일각의 주박.', 상공의 이슈타르의 '이 한 시간, 너(길가메시) 답지 않은 얼굴을 보면서 기다렸다'의 둘. 길가메쉬의 발언에 나오는 일각(一刻)은 짧은 시간으로도, 일본식 단위로 한 시(一時, 2시간)의 4분의 1인 30분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에 어떻게 해석 하나에 따라 얼마나 버틴 것인지가 갈린다.] 티아마트를 구속하고 파괴된다. 킨구가 마지막으로 벌어준 시간 덕분에 가까스로 우루크와 명계가 연결되었고 하늘에서 대기하던 이슈타르는 티아마트와 함께 지면을 꿰뚫어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어트린다. 떨어트리기 전까지 최후의 미끼를 자청한 길가메쉬는 티아마트에 깔려서 죽고 주인공과 마슈는 깨어나게 된다. 명계로 떨어진 티아마트는 명계의 여왕 에레쉬키갈의 형벌을 받는다.[* 산 자가 명계에 오면 본래라면 무슨 짓을 하더라도 에레쉬키갈을 이길 수 없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방금 전 이슈타르의 보구와 동격의 공격이 빗발치듯 날아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티아마트는 쥐라기 시대까지 신대회귀하여 완전한 비스트로 각성한다. 몸체에서 흘러나오는 케이오스 타이드가 명계를 집어삼키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티아마트 본체는 새로 날개까지 돋아나 날아서 도망치려 시도한다. 이에 자칫하면 명계를 통째로 빼앗길 뻔 한 상황이 일어난다.[* 이 때 에레쉬키갈과 가루라령의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는데도 일단은 쏟아부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그 시점이 '''티아마트가 가장 약한 시점'''이기 때문이었는데, 만약 명계 밖으로 빠져나가면 그나마 약화된 것조차 사라져버려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아발론에서 온 멀린이 마술로 무해한 꽃을 피워 진흙이 더 퍼져 나가지 못하게 정지시키고[* 케이오스 타이드 자체는 본래 창조의 힘을 품은 진흙이다. 따라서 품고 있는 창조의 힘을 '''무해한 것'''을 탄생시키는 데 소진시켜버리면 평범한 진흙이나 다름없다.], 산의 노인이 관위의 영기를 모두 소모하여 티아마트의 뿔을 자르며 죽음의 개념까지 부여하여[* 본래 티아마트는 죽음의 개념 자체가 없고, 최대한 가능한 타협점이 공격해서 약화시킨 후 허수공간으로 쫓아내는 것 뿐이었다.] 마침내 티아마트를 죽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티아마트는 명계의 벽을 기어올라 또다시 탈출을 감행한다. 설상가상으로 멀린이 급습을 받아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이에 칼데아 측에서는 결정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유년기의 끝|이 일격을 결별의 의례로 삼도록 하지.]] - 길가메시[* 비스트Ⅱ와의 최종결전에서 전투 시에 뜨는 제목이 Childhood's End다.] 자신이 소멸될 각오를 하고 "산 자를 돕는다", "인간을 돕는다"는 두가지 금기를 어긴 에레슈키갈의 가호를 받은 주인공과 마슈. 그리고 죽어서 육체가 없다는 상황을 이용해 전성기의 아처 클래스로 참전한 길가메시까지 힘을 합쳐 마침내 비스트Ⅱ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제 7 특이점이 수복되면서 강제퇴거가 시작된다. 멀린은 아발론으로, 재규어맨, 케찰코아틀은 다시 좌로 돌아갔고, 길가메쉬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 맥주가 담긴 성배를 넘겨주고 소멸하고, 이슈타르는 남아서 우루크 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이야기를 남긴다. 칼데아로 귀환한 주인공 일행이었으나, 조금 지나지 않아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제 7 성배로 인해 솔로몬이 있는 특이점 좌표가 특정되었지만, 동시에 솔로몬도 역탐지로 칼데아의 위치를 파악했던 것. 로마니는 [[Fate/Grand Order/스토리/솔로몬|솔로몬이 자신이 있는 특이점과 칼데아를 융합시키려 한다]]고 설명하고, 솔로몬이 오기전에 먼저 쳐들어가야 하며, 그 때까지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것으로 7장의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